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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선(先) 서비스, 후(後) 장비’를 제안합니다– 팝스라인이 공공사업에 접근하는 방식
앞선 글에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은 멋지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가 왜 입찰은 공정했는데, 결과는 반복해서 실패하는가 답은 하나로 모였습니다. 문제가 기술이나 예산이 아니라, ‘순서’에 있다 는 점입니다. 기존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의 순서 대부분의 사업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예산 확정 하드웨어 규격 정의 입찰 및 납품 콘텐츠 포함 운영은 사후 고민 이 구조에서는장비는 명확하지만,서비스는 모호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남는 것은 설치 완료 보고서 사용되지 않는 공간 다음 해를 위한 새로운 예산 요구 팝스라인은 질문을 바꿨습니다 팝스라인은 사업을 시작할 때장비부터 묻지 않습니다. 대신, 세 가지를 먼저 묻습니다. 이 공간은 누가, 왜, 다시 오게 되는가 운영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지속하는가 성과는 어떤 데이터로 남기는가 이 질문에 답이 나오면,그때 비로소 장비를 선택합니다. ‘선 서비스, 후 장비’란 무엇인가 팝스라인이
junho
2025년 12월 31일2분 분량


입찰은 공정했지만,결과는 왜 반복해서 실패했을까?– 공공 콘텐츠 사업의 ‘평가 기준’이 놓친 것들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이 끝난 뒤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절차상 문제는 없었습니다.”“입찰도 공정했고, 기준도 명확했습니다.” 그 말은 사실입니다.대부분의 사업은 규정에 맞게, 공정하게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결과는 왜 매번 비슷할까요? 실패의 원인은 ‘선정 과정’이 아니라 ‘평가 기준’에 있습니다 많은 공공 콘텐츠 사업에서평가는 보통 다음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가격 점수 규격 충족 여부 납품 실적 과거 레퍼런스 이 기준은 하드웨어 구매 에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콘텐츠 사업에서도과연 충분할까요? 콘텐츠 사업의 성과는 ‘납품 이후’에 나타납니다 콘텐츠는납품되는 순간 끝나는 결과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성과는 설치 이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다시 찾는가 참여가 반복되는가 데이터가 쌓이는가 다음 사업으로 확장되는가 하지만 현재 평가 기준에서는이 질문들에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제
junho
2025년 12월 31일2분 분량


왜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은‘멋진데 기억에 남지 않을까?’
– 하드웨어 중심 발주의 구조적 한계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은 남았는데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는 공간 이 있습니다. 사진은 찍혔 고, 보고서는 제출되었고, 감사는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 그 공간을 다시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에서 이 장면은 낯설지 않습니다. 문제는 ‘기술력’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장비는 다 좋아요.” “화질도 좋고, 규모도 충분했어요.” 실제로 문제는 기술 부족 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공공 실감미디어 사업은 이미 충분히 좋은 하드웨어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실패할까요? 구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많은 사업이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예산 확정 장비 규격 정의 입찰 → 납품 콘텐츠는 ‘포함’ 혹은 ‘옵션’ 운영은 담당자 인수인계 이 구조에서 가장 먼저 결정되는 것은 장비 이고, 가장 늦게 고민되는 것이 운영과 콘텐츠 입니다. 결과적으로, 콘
junho
2025년 12월 31일1분 분량


MZ는 ‘4K 화질’을 보지 않는다 —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경험’의 정체
왜 '화질이 좋다'는 말은 위험한 신호일가요?
브릿지엑스
2025년 12월 24일2분 분량


제1화. "유튜브 조회수 대박 터뜨려라"는 기관장 vs "입찰 띄우기도 벅찬" 담당자
"우리도 SNS 핫플 만들자!" 매주 반복되는 기관장님의 지시에 속이 타들어가는 공공기관 담당자님,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트렌드는 KTX급으로 변하는데 행정은 완행열차인 현실, 이것이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 전시관이 오픈 1년 만에 '꺼진 화면'으로 방치되는 진짜 이유입니다. [꺼진 화면을 켜라] 시리즈 1화에서는 MZ 세대의 눈높이와 꽉 막힌 조달 행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담당자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파헤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리 발주의 늪, 유지보수 불가의 비극... 구조적 문제에 가로막힌 당신을 위한 공감 리포트. 이제 멈춰버린 공간에 다시 숨을 불어넣을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봅니다. 단순 '공사'가 아닌 운영 가능한 '서비스'로의 전환, 그 시작점을 확인하세요.
브릿지엑스
2025년 12월 1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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