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라인 XR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로' 선보여
최남주 기자
2021년 12월 7일
팝스라인이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메타버스로‘는 팝스라인의 블록체인과 융합된
XR(eXtended Reality)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다.
팝스라인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미술관 박물관에 적용 가능한 AR테스트베드 사업분야 공모에 선정된 기업이다. 팝스라인은 이를 통해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환기미술관, 사비나미술관, OCI미술관, 가회민화박물관, 춘원당, 헬로뮤지움, 종이나라박물관 등에 XR(확장현실) 기반의 대면, 비대면 콘텐츠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팝스라인은 이러한 기술과 콘텐츠 개발 경험을 토대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갤러리XR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 갤러리엔 현재 8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는 “메타버스로는 글로벌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며, XR기술과 콘텐츠를 블록체인 NFT 마켓플레이스에 탑재하게 되어 다양한 작가와 기업들을 연결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로 NFT콘텐츠 기획은 갤러리XR의 안지현 XR아티스트가 총괄 디렉팅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는 아로와나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두리 작가의 작품과 XR이 융합된 NFT콘텐츠를 선보인다.
아로와나는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부와 건강을 가져다 준다고하는 상징으로 통한다. 이같은 작품에 담긴 의미에 XR을 추가, NFT로 탄생한 셈이다. 이 때문에 희소성을 중시하는 콜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팝스라인은 "일상에 예술을 확장한다"라는 회사의 비전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XR기반의 아트플랫폼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목표로 2022년 1월 갤러리XR에 공동구매, 옥션, P2P기능을 추가하여 사업적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팝스라인 관계자는 "오는 16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메타버스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XR아트비전 포토체험과 '메타버스로'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