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종합뉴스]“단양의 새로운 체험시설”…다자구할미네 ‘인기’
유다정 기자
2023년 10월 23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체험학습지로 인기
주간과 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시설, 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
아무도 찾지 않았던 폐교가 다자구 할머니와 수호신 등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자구할머니 설화를 들으며. 입장 준비를 합니다.
미래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는 학생은 이곳저곳에 배치된 캐릭터를 보고 꿈을 키워봅니다.
(현장인터뷰)이가영///수원시 한봄고등학교 1학년 “그림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게 요즘 현대 미술이잖아요. 옛날에는 그림 자체가 움직인다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요즘 그런 거에서 발전해 나가는 게 신기하고 속으로는 되게 나중에 미래 꿈에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어두운 밤이 되면 나타나는 미디어파사드가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방에서 힘을 합쳐 도적을 무찌르는 가족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현장인터뷰)강기주/유하나///제천시 의림동
“재미도 있고, 가족들끼리 이제 협동심도 기르고, 오히려 더 공기 좋은 데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는 게 더 장점이라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끼리 추억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양읍 기촌리에 위치한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올해 8월 문을 연 이곳에는 10월 23일 현재 기준 7천여명의 유료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꾸며졌는데, AR게임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체험학습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다자구할미네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 실내 체험 공간을 계속해서 변경해 재방문도 이끌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김영덕///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대표이사
“이곳은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고요. 이러한 관광지에 오신 고객님들이 저희 쪽에 방문하게 되면 새로운 콘텐츠와 자연과 융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자연과 융합된 콘텐츠에 대해서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
주간과 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시설이 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